[상담사례] 워킹맘의 공인중개사 수험방법에 대한 고민상담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오십 대 초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아이 둘은 장성하여 큰아이는 직장에 다니고 작은아이는 취업준비생입니다.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해 이십 년 전쯤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나이가 많아도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앞으로 몇 년을 다닐 수 있나 하는 불안감이 늘 있습니다.
그러던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인강으로 1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거라 공부시간도 부족하고 안 하던 공부를 하려니 머리에 쥐가 날 지경입니다.
뭐든 성실히 하는 성격이라 지금까지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머리에 남는 게 없으니 스트레스만 받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10월 시험일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얻고 싶은데 평소 책 한 권도 안 보는 저로서는 공부가 너무 어렵습니다.어떻게 해야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안타까운 상황이신 거 같아 답변을 바로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님
직장 다니시는 것도 대단한데, 자식농사도 훌륭하게 잘하셨네요~
직장 얼마 못 다니실까 봐 불안해하시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하시면 몸상해요. 그러지 마세요.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마음먹기가 절반은 먹고 갑니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책도 한 권도 안 봤는데.. 모의고사 봤는데 망치면어떻하나
남편이 약 올리면 어떡하나...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더 보시자고요.
우선 1월에 시작한 인강은 하루 2시간은 꼭 보기로 해요.
습관이 중요합니다. 내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 관련 글에 자세히 설명돼 있습니다.
책도 안보셨다했죠? 습관부터 챙겨주세요. 제 글에 표로 습관 정리표 있습니다.
그다음에 공부하는 방법 얘기하시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요. 이제 10개월 동안 하루 1문제 알아간다라고
편하게 마음먹고 가세요. 60점만 맞으면 되잖아요?
저도 외우면 까먹기를 수차례 했어요. 9월 되면서 체계 잡히면서
점수 나왔거든요.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