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최소공부, 최대효과 커트라인 공부법 [2]
부제 [무료 자료 포함] 커트라인 공부법! 누가 이 공부법을 해야 하나?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이어 커트라인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커트라인 공부법은 말 그대로 커트라인은 통과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커트라인 공부법은
커트라인 이상으로 공부하지 말자! 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직장인입니다.
마케팅기획을 담당하는 품목 PM이라
남들보다 덜 받고 더 일하는 직군이고요.
52시간?
루돌프나 줘버리세요.
또 아빠고요, 남편입니다.
참고로 집사람도 맞벌이합니다.
저보다 더 늦을 때도 있어 제가 음식물 쓰레기라도
버리는 시늉을 해야 가정의 전운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 믿음이 약하다고
안부전화드릴 때마다 입식 설교를 10분 이상 하시는
여사님의 아들이고요,
여사님께 욕 안 먹으려고 주말에 종교행사도
챙겨야 합니다.(장모님도 좋아하시거든요..)
주말에는 걷기나 등산 챙겨야
저의 지랄맞은 성격을 비울 수 있습니다.
친구들?
카톡으로 대신하지만 다들 바쁜지 귀찮은 건지
집에 가기 바쁜 녀석들입니다.
과연 제 하루 중 무언가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최소한 제 주변에는 5시 반에 우아하게 퇴근해서 집에 가기 전에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창가에 앉아 노트북을 열고 이어폰을 낀 채로 동영상 강의를 듣는 여유 있는 친구들은 없어요.

그리고 주부들도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하고
잠깐 무언가를 찾아보고 하다 보면
어느새 자기보다는 가족을 챙겨야 하느라
시간이 안 나죠.
결국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자격증이라는 게 경쟁이 심해질수록
사고를 요하는 문제로 진화하면서
우리의 단편적인 암기력을 흔들어 대는 거
아십니까?
해커와 프로그래머의 영원한 평행선 같은
싸움처럼
시험도 수험생과 교수들과의 수 싸움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거요.
학원은 가장 큰 수혜자이고
공포 마케팅으로 돈을 벌지만
불쌍한 우리 민초들은 무슨 죄로
시험하나 도전하는 건데
자신을 탓하고 협조 안 하는 가족을 원망하고
그러다 자신의 생업을 포기하고
자격증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가 말입니다.

저는 이런 현실에 분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원도 사업체고요.
그래서 자신들이 1년 동안의 매출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우리 같은 바쁜 사람들이 아닌
하루 일과가 깨끗한 사람들로 만들어버리는
공포를 주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우리 그래서
자신의 현실과 우리가 가야 할 목표 사이에
차이를 느끼고
현실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봅시다.
그 시작이 바로
내가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양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공부량 확보를 위한 원칙들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
커트라인 공부법은 다음을 지향합니다.
1. 하루에 절대 확보할 공부량을 챙긴다.
2. 하루 공부량을 철저히 지킨다.
3. 이 패턴을 반복하여 습관화한다.
4. 습관화를 통해 공부해야 하는 갈등을 무의식화한다.
5. 공부량을 학습량과 과목이 늘어나면서 더 확보해 간다.
입니다.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공부의 시작은 곧 '공부시간의 확보'에서 시작합니다.
40대 이상 직장, 주부님들의 일과 후 습관이나 생활패턴을
스스로 돌아보시면
이 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여겨지실 겁니다.
그런데요
앞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에서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요.
머잖아 절대평가가 상대평가로 전환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주택관리사는 상대평가로 되었고요.
커트라인 공부법은 요행을 바라는 게 아니라
바로 최소한의 공부는 해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공인중개사를 동차를 보려다 1차만 돼서
이듬해 2차를 다시 보았고요.
제가 동차를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공부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아서 2차를 하면서 나름 공부법을 연구하고
제 자신의 단점과 나쁜 습관들을 바꾸어 가면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공부를 마쳤습니다.
3월부터 ~10월 3주 차까지 공부를 했고요.
하루 공부시간을 2시간부터 확보하기 시작했습니다.
11시~1시
왜? 퇴근하면 10시였거든요.
제가 3시간을 확보하겠다 다짐하면
항상 2시간이 되고 나면 하품이 50번은 하게 되더군요.
그것이 늘 스트레스였고요.
이것을 습관화하기가 무척 어려웠어요.
마음을 먹을 때마다 왜 이렇게 긴급 자료가 생기고
회식이 생기고 이벤트가 생기던지..
그럼 어떻게 공부시간을 만들란 말인가?
그래도 술을 먹고 와서도
11시에는 책상에 앉았습니다.
일단 11시부터 1시는 공부시간으로 만들라는
강성태 작가의 66일 공부법을 보고 나서 마음먹은 거죠.
습관을 만들려면 최소 66일 필요하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시작해보시죠.
꼭 공부를 안 하더라도 책상에 내가 앉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공부 스트레스를 떨치는 것
김연아도 인터뷰 때 그랬다 자나요.
기자 : 연아 씨 매일 아침마다 아이스링크 가는 거 힘들거나 싫다고
생각한 적 있지 않나요?
연아 : 그냥 가는 거지, 머
커트라인 공부법은 비법 전수가 아닙니다.
최소한의 공부량을 확보하는 공부법입니다.
그 시작은 공부시간을 습관화 패턴화해서 내 몸을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는 체제로 바꾸는 겁니다.
당시에 제가 관리했던 공부량 확보 시간
스케줄표를 공유드립니다.
무료로 드립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보자고요!

다음 시간에는
바쁘게 사는 직장인 주부들을 위한
커트라인 공부법 2탄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는 학습 Tool에 대한 이야기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연재 오픈 기념으로 66일 습관들이기 Tool을 무료로 드립니다. 부담없이 메일보내 주세요.
E-mail : hojir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