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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중고 개학 3주 연기_학부모 패닉 (Paninc)

by GDC 2020. 3. 2.

드디어...

오지 말기를 바라는 예상 뉴스가 터지고 말았다.

우리 집도 맞벌이에 초등 아이가 한식구라서

어제 주말에 다소 걱정했는데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네요.

정부 제한 조치를 보면 개학을 3주 연기한다는 게 골자이고

서브 지원책으로 초등 2학년 이하 부모들은 정부가 별도 코로나 종료 통보가 있기 전까지

1) 최대 10일간의 돌봄 휴가

2) 최대 50만 원 양육비 지원을 하겠다입니다.

3) 그 외는 학생들은 EBS랑 인터넷으로 학습지원하겠다.

반면 그 이상 자녀를 둔 부모에 대한 지원은 돌봄 선생님으로 할 거다.인데

이제 수요 조사를 하겠다는 말이네요.

일단 연기하고 대응하겠다로 해석됩니다.

관공서는 까라면 까는 데니까 그렇다 치고

일반 기업에서 이게 일괄적으로 가능할까요.

그런데 학교담임이 맞벌이 부부에 초중고 자녀가 있다면??

그래서 선생님이 휴가쓰면 그반 학생들은?

맞벌이 인구가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46%가 넘는데

이번 연기결정이 주는 정책적 후폭풍은 돌봐줄 주변사람이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쓰나미 수준이라 보입니다.

46% = 567만 5,000가구

그럼 이제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자녀가 3주간 쉬는 시간이 불안한 부모들이

대구 경북으로 가거나 지인을 만나고 나서

접촉 신고하고 14일 휴무를 쓰는 극단적인 일이 벌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더욱이 한 부모 가정은 거의 폭망이 되는 것입니다.

자녀가 걱정되는 부모가 회사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또 코로나 이슈가 예상보다 길어지게 되면

맞벌이 부부 중 한 명은 개학 연기 시까지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는

청와대 탄원 같은 단체행동도 예상됩니다.

어떤 식으로든 예상보다 길어질 이번 코로나 이슈인데

밑빠진 독에 물 붓기도 이렇게 하는 게 아닌데

왜 아직도 입국금지 안 하는 건지..

근데 장관님 간만에 티브이 나오신다고 물광 내신 거 같습니다.

질병관리본부장님은 시간이 갈수록

흑마늘이 돼가던데...

출처: 중앙일보

이하 기사 전문------------------------------------------------------------------------------------------------

[속보] 정부 “유치원·초중고 개학 2주 더 연기…3주간 학습지원”

입력 2020.03.02 (16:02)수정 2020.03.02 (16:59)사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신학기 개학이 당초 이달 9일에서

2주일 더 연기됐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은 오늘(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달 23일 1차 개학 연기 뒤 방역당국과 협의한 결과 3월 초부터 최소 3주간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진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최대 2주 동안이 매우 중요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1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확진자 중 미성년자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학교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학교를 통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학생의 외부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조언을 존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학일은 오는 23일로 조정되며, 이후 조치는 지역별 상황에 맞게 조정될 계획입니다.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 지원 대책도 나왔습니다. 유 부총리는 "3주간 학습지원에 들어간다"며 "3월 첫 주에는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 무료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월 2주부터는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예습과제와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담임과 교과 담당교사가 학생들을 살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른 긴급 돌봄 소요 조사도 시작됩니다. 긴급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내일부터 유치원, 학교로 직접 신청하면 되고, 돌봄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 원칙으로 돌봄전담사, 교직원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어 "긴급돌봄에 소요되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은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전국 초·중·고에서 일반 국민들에게 긴급히 제공한 마스크는 3월 2주 차까지 다시 학교에 재비축을 완료하겠다"는 예정입니다.

또 "만 8세 이하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할 때까지 최대 10일 자녀돌봄휴가를 사용 가능토록 하고, 최대 5일 50만 원까지 자녀돌봄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