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일기 D+507]지디씨, 주체 2년 그리고 부가세신고 2년차
'쿠팡광고수익 발생가능'막연했던 주체1년이 지나고, 어느덧 주체 2년, 엄밀히 말하면 사업을 위한 아이템을 명확하기 규정하지 않고 나와서인지, 다소 N잡러, 머슴모드를 충실히 시전하고 있던 차, 기가 막히게 귀인인 줄 알았던 이들의 민낯을 보니, 내가 이용해 먹기 쉬운 사람으로 보여서 그런가 싶은 저렴한 자기반성, 어딜 가나 만만하면 자기편 만들어서 노예질 시키려는 얄팍한 사람들의 음모를 내가 반대로 교묘히 이용하는 것도 보면 나란 놈도 양아치 아니가 싶기도 하고.. 택견이랑 합기도가 원래 그렇다며,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거라고, 그런데 이게 서로 소모전이다. 나도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그의 노림수를 보면 그 속이 보이면 내가 그걸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지.독심술은 그래서 피곤한 잡기다. 독심술 어..
2025. 7. 20.
독립일기D+427 단양, 미뤘던 숙제를 하게 된 그날. [2편]
카페에서 늦봄 더위를 시키면서, 도담삼봉을 가는 길을 알아보는데, 버스가 간간이 지나가고 이 마져도 운행이 중지되는 것들이 많아서, 일단 구경시장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한 20분 걸어가면 되는 길이라 서울에서는 그냥 걸어다녔기 때문이지.그런데, 아따메..길을 나서자말자, 오르막이네...군이라 그런지 동네는 단정하고, 심심했다. 차들은 그럭저럭 자기 갈길 부지런히 가고, 길가에는 공실이 군데군데 보이곤 했다. '인구도 적은데, 누가 와서 물건 팔아주나.' 싶기도 할법한 그런 한적함. 5월이 와이리 덥노 싶을 때 구경시장이 보인다. 어딜가나 보이는 그런 시골의 모습, 비 맞고 장보지 말라고 루프기둥이 갖춰져 있는 그런 요즘 시장모습은 일본의 그것과 점점 닮아가고 있는듯 하다. \구경시장 앞에서 잠시 고민을 ..
2025. 6. 3.